퍼커셔니스트(타악기 연주가) 공성연 씨(22)와 김지연 씨(31)가 독일에서 18일(현지 시간) 열린 ‘제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공 씨는 ‘위촉곡 최고 해석 특별상’도 수상했다.
일본의 이시다 마치가 공 씨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1위에게는 1만2000유로(약 1670만 원), 3위에게는 5000유로 상금을 수여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한 공 씨는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현재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김 씨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슈투트가르트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소연 기자 always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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