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콘텐츠어워즈 2022’(Asia Contents Awards, 이하 ACA 2022)가 열렸다. 배우 정해인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박은빈은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여자 배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무대에 오른 그는 “‘우영우 변호사님’ 덕분에 상을 받았다”라며 “오늘은 저 혼자가 아니라 유인식 감독님과 이 자리에서 찾지는 못했지만 우영우 월드를 아름답게 같이 만들어나갔던 우영우 팀과 함께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참석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좋은 글을 보고 연기할 수 있게 해 준 문지연 작가님, 든든한 길잡이 되어주신 유인식 감독님, 추운 겨울부터 더운 여름까지 정말 고생 많이 해주셨던 모든 제작진, 스태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고 잘 마칠 수 있었다, 늘 즐거운 힘을 불어넣어 주었던 한바다 팀 배우들을 비롯해 많은 에피소드에 함께 출연해주셨던 모든 배우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박은빈은 “우영우를 사랑하면서 보낸 시간이 제게는 특별했다, 우영우를 제 안에 잘 담아낼 수 있어서 다행인 시간이었다”라며 “특별한 그 순간을 함께 해주시고 더 큰 사랑 보내주신 우리나라 시청자분들과 아시아 전역을 넘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ACA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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