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사진)의 진(30·본명 김석진)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입영 연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진을 시작으로 BTS 멤버들 모두 군대에 갈 예정이다.
BTS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진은 이달 말 입영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입영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진을 포함해 슈가(29), 제이홉(28), RM(28), 지민(27), 뷔(26), 정국(25)까지 모든 멤버가 군대에 가겠다고 확정한 것이다. 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빅히트뮤직은 “2025년에 다시 완전체로 활동하길 희망하지만 현재로선 특정하기 어렵다”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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