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방탄소년단, 군 복무 중 원하면 공익 행사 참여 가능”

  • 동아닷컴
  • 입력 2022년 10월 18일 15시 28분


코멘트
국방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직무대리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방탄소년단의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에 관해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방탄소년단이 국익 차원에서 군 복무 중에도 해외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전날 멤버 진(본명 김석진·30)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BTS 소속사 하이브는 전날 “진(본명 김석진·30)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소속사의 공시대로 진이 이달 말에 입영 연기 취소원을 제출하면 그로부터 3개월 이내, 이르면 연내 현역 입대가 예상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