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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람객 요청으로”…숭례문 무료 해설 5년만에 재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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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0 09:52
2022년 10월 20일 09시 52분
입력
2022-10-20 09:52
2022년 10월 20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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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잇따른 요청에 숭례문 무료해설 프로그램이 5년만에 부활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11월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숭례문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2017년 12월까지 운영했던 숭례문 해설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수요 감소로 중단했다가 최근 주요 문화재 숭례문에 대한 해설이 필요하다는 관람객들의 요청이 잇따르면서 시범으로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숭례문 무료 해설은 숭례문의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의미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7년까지만 운영됐던 이 프로그램은 이번에는 시범으로 재개된다.
덕수궁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운영하며 관람객 수요를 조사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기 해설 프로그램으로 전환하는 계획 수립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에서 회당 20~30명 정도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에는 한국어로만 해설하지만, 내년에 정기 해설로 전환될 경우 영어 해설로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설 프로그램은 시험 기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 총 2회 운영되며 회당 약 35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경로는 숭례문 정면 광장 입구에서 시작해 숭례문을 통과하고 그 뒤쪽 면에서 종료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바로 참여할 수 있다.
숭례문은 조선왕조 500년과 근현대를 거쳐 현재까지 이어져 온 문화유산이다. 서울을 상징하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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