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응팔 이후 ‘100억 소녀’라 불려…돈 없었는데”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20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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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가 ‘100억 소녀’라는 별명의 뒷얘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죽어야 사는 사람들’ 특집에서 이혜리는 주연으로 활약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흥행하며 생긴 별명 ‘100억 소녀’에 대해 언급했다.

“저를 ‘100억 소녀’라고 칭하는 기사를 많이 봤다. 근데 ‘내가 왜 돈이 없는데 100억 소녀지?’ 의아했다”며 “기사 본문을 자세히 보니 앞으로의 가치를 말하는 거였다. 나중에 100억을 벌 것이라 생각해서 붙여주신 별명이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 유재석이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처음부터 이렇게 잘될 줄 알고 있었냐”고 묻자 이혜리는 “알고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이 드라마를 좋아해주실 거란 건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는 의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맡은 ‘덕선’이란 인물에 대해 “‘인생캐릭터’보다 더한 수식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운명이었던 캐릭터다. 제가 사랑하는 덕선이라는 캐릭터를 저와 동일시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죽어야 사는 사람들’ 특집에는 웹툰작가 주호민, 바퀴벌레 잡아주는 남자 김결, 미라 연구가 고려대학교 김한겸 교수가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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