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체험부터 콘서트까지… 인문학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0월 24일 03시 00분


‘제17회 인문주간’ 주요 프로그램

인문주간에는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문주간에는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17회 인문주간 행사에는 17개가 참여한 인문도시 사업단과 함께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30개도 다양한 행사를 주최한다. 강연, 전시·공연, 체험, 토크콘서트, 답사 등 국민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하는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인문주간에 펼쳐지는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인문도시 사업단


인문도시 사업단은 17개가 참여해 인문주간 행사를 주최한다.

경희대는 24일 오후 3시 경기 용인에서 ‘라떼는 말이야: 명명하는 존재의 역학’을 주제로 이름에 담긴 의미를 통해 알아보는 진정한 사회적 공감의 시작을 모색하는 온라인 강연을 연다.

전북대는 26일 오후 2시 정읍시 정읍차향박물관에서 정읍에서 전래되는 전통도시락을 손수 만들어보는 음식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세명대는 25일 오후 2시 10분 세명대 제2컨퍼런스홀에서 ‘청풍인문 국제화’란 주제로 체험 행사를 갖고 제천 국제음악영화제·한방바이오 축제 UCC 공모전 시상식과 영상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단국대는 25∼27일 영화 ‘암살’과 의열단, 탈북민·다문화 글쓰기 시상식, 천안 지역의 지명전설·문화관광 축제·무속의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한 온라인 강연을 중계한다.

부산대는 24∼30일 북구문화예술플랫폼에서 지역 작가들이 북구의 시간을 장시간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이는 ‘시간 이:음’ 전시회를 통해 북구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대는 27일 오후 1시 30분 시흥캠퍼스에서 역사, 문학, 사상 분야에서 시흥이 걸어 온 과거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제1회 시흥학 학술대회를 열고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성신여대는 26일 오후 7시 운정캠퍼스에서 단편소설 ‘저주토끼’로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를 초청해 그의 작품 세계와 한국 SF의 특징 등에 대한 강연회를 갖고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


인문주간에는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문주간에는 강연, 전시, 공연, 체험 등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은 30개가 참여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양대 아태지역연구센터는 29일 오전 11시 ‘우리에게 다가온 러시아 오페라: 저자들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줌으로 중계한다.

한국외국어대 인도연구소는 24∼28일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에서 인도의 사람, 자연, 유적을 담은 사진전을 갖고, 27일 오후 7∼9시에는 ‘인도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인도와 티베트의 장례풍습 등 다양한 문화와 여행담을 소개하는 온라인 강연을 개최한다.

국민대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25일 오전 10시 성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중국인문학 강좌 ‘중국문화 속 음식남녀’를 연다. 중국음식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떠나는 흥미로운 인문학 여행이다.

경희대 통합의료인학문사업단은 25∼26일 오후 1시 피아니스트 이선미의 애도와 미래를 향한 이틀간의 힐링 피아노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연다.

한림대 일본학연구소는 24∼30일 강원도립화목원에서 대학생들이 흥미롭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문학 더하기, 대학생을 위한 포문동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강좌, 콘서트, 인문답사를 진행한다.

경북대는 27일 오후 7시 인문한국진흥관에서 ‘21세기 대학의 길, 대학생의 삶-창조시대, 대학생활과 인문학’, 28일 오전 10시에는 대구 남부도서관에서 스페인 철학자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저서 ‘대중의 반역’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경성대 한자문명연구사업단은 24일 돌에 새긴 문자인 ‘금석문(金石文)의 유형과 가치’ 강연과 한국 금석문의 탁본과 실습 행사, 24∼28일에는 제2미술관에서 영남지역의 탁본 40점 전시회를 갖는다.

목포대 섬인문학사업단은 29일 오전 9시∼오후 4시 ‘이야기가 있는 섬과 해양도시 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충무공 유적지, 호남권생물자원관, 육지면 시배지, 용머리해안길 등을 답사하며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남대는 26일 오후 2시 김남주기념홀에서 영화 ‘극장 쪽으로’를 상영하고 유지영 감독과 김현정 감독의 대담을 통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명하는 가족영화제를 갖는다.

조선대는 29일 지역주민, 학생들과 함께 필암서원, 월봉서원, 용진정사, 광주 장록국가습지 등 황룡강 유역 일대를 둘러보면서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음미해보는 인문학답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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