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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내, 죄인처럼 못 드러내”…박수홍, 23세 연하 부인 얘기에 눈물
뉴시스
업데이트
2022-10-29 00:25
2022년 10월 29일 00시 25분
입력
2022-10-29 00:24
2022년 10월 29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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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이 23세 연하 아내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하면서 이런 마음을 전했다.
박수홍은 아내가 가짜뉴스로 힘든 시간을 겪어온 것에 대해 특히 안타까워했다. 그는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은 억울한 순간이다. 그런데도 아내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버텼다. 정말 위대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특히 “본인이 잘못한 게 없고, 저 살리겠다고 죄인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게 기가 막힌 노릇”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아내를 공개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당연히 올 거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수홍은 친형 등과 소송 등으로 인해 현재 아내와 혼인신고만 했다고 했다. 소송이 마무리되는 대로 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여러 일이 있어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이제 앞으로 잘해 줄 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최근 박수홍 부부를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유튜버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박수홍은 이날 방송에서 ’편스토랑‘에 출연한 계기로 “아내가 적극 추천했다. 제 요리엔 따뜻함이 있다며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더라”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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