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 개최… 어도종합관리계획 발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0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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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어도관리 위한 방안·정책 모색
해수부 중심 관련 기관 협업체계 구축 제시

한국농어촌공사는 10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2022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풍요로운 내수면 물고기 생명길 복원’을 주제로 열렸다.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계 중심 어도관리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어도관리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학계, 지자체 관계자 약 150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좌장은 이완옥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지속가능한 어도관리를 위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제5회 어도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국내 어도 관련 부처간 협업체계 구축 제안했다. 송하윤 중앙내수면연구소 박사는 어도 실태조사 계획과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혁제 상지대학교 교수는 환경유전자 기반 종적 연결성 평가 기술에 대한 주제를 다뤘다. 송영희 한국농어촌공사 과장은 제3차 어도종합관리계획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지자체 주도 어도관리 방안과 범부처 협업체계 구축 방안 등 내수면 어도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해수부를 중심으로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송성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개발이사는 “어도는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며 “공사는 어도 전문기관으로서 어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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