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유럽 귀족이 즐긴 코냑 ‘비스킷 앤 드보셰’ 국내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1월 16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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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새로운 주류문화 제안
200년 역사 코냑 ‘비스킷 앤 드보셰’ 2종 출시
위스키 숙성 멕시코 에스폴론 아네호 테킬라 판매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연말을 맞아 ‘비스킷 앤 드보셰’ 코냑 2종과 ‘에스폴론 아네호 테킬라’ 등 다채로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 생소한 이색 주류를 소개하고 새로운 주류문화 경험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비스킷 앤 드보셰는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코냑 브랜드다. 지난 1819년 프랑스 중부지역에서 알렉상드르 비스킷과 아드리안 드보셰가 설립했다. 유럽 전역에서 귀족들에게 사랑받아온 코냑이며 러시아 니콜라이 2세 황제가 군대에서 포상으로 하사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3번째로 많이 팔리는 코냑으로 그랑 샴페인과 쁘띠 샴페인의 최상급인 오드뷔를 증류하고 블렌딩해 화려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비스킷 앤 드보셰 XO’와 ‘비스킷 앤 드보셰 VSOP’다. XO 제품은 프랑스 오크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을 거쳐 묵직한 맛과 다채로운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지난 1952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된 VSOP 코냑은 4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쳤다. 코냑 마니아는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 적합한 대중적인 코냑이라고 소개했다. 트랜스베버리지는 비스킷 앤 드보셰 코냑이 16~17도 온도에서 최적의 맛을 낸다고 전했다. 푸드페어링은 달콤한 디저트와 화려한 만찬이 모두 어울린다고 한다.
에스폴론 아네호 테킬라는 위스키 배럴에서 숙성을 거친 멕시코 태생 주류다. 아메리칸 오크 배럴에서 12개월 이상 숙성된 후 와일드터키 버번 배럴에서 2개월 동안 마무리되는 독특한 과정을 거친다. 특유의 캐러멜 맛과 스파이시한 향이 특징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새로운 코냑과 테킬라를 출시해 새로운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국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주류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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