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대표 과실주 매화수 두 번째 제품인 ‘매화수 화이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매화수 화이트는 화이트와인과 청매실 원액을 최적 비율로 블렌딩해 상큼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매화수보다 당도를 낮추고 화이트와인 함량을 높였다고 한다. 이름에도 이러한 특성을 반영했다.
패키지는 그린 컬러를 사용해 상큼한 맛을 연상시키도록 했다. 기존 매화수의 병 형태와 글자체를 유지하면서 매화꽃과 병뚜껑에 그린 컬러를 적용했다. 출고가격과 알코올도수는 매화수와 동일하다. 제품 출시는 이달 말(4주차)부터 이뤄지며 음식점과 마트 등에 공급한다.
하이트진로 매화수는 지난 2002년 처음 선보인 제품이다. 매실 특유의 풍미와 달콤한 맛을 담아 국내 과실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달콤한 맛과 부담 없는 알코올도수로 저도주 선호층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1~10월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11%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새로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매화수 두 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매화수 화이트를 경험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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