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vs조은지, 신인 감독상 수상자는…제43회 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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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22일 15시 03분


이정재 조은지/뉴스1 DB
이정재 조은지/뉴스1 DB
배우 이정재, 조은지가 감독상 수상을 놓고 청룡영화상에서 맞붙는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올 한 해 한국 영화계를 빛낸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영광의 수상자는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최우수작품상에는 ‘브로커’ ‘킹메이커’ ‘한산: 용의 출현’ ‘헌트’ ‘헤어질 결심’이 후보에 올랐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언론과 평단, 관객들을 사로잡은 최고의 화제작들이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감독상은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헤어질 결심’ 박찬욱, ‘킹메이커’ 변성현, ‘비상선언’ 한재림까지 세계적인 명성의 감독들이 접전을 예고한다.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신인감독상에는 ‘불도저에 탄 소녀’ 박이웅, ‘범죄도시2’ 이상용, ‘헌트’ 이정재, ‘앵커’ 정지연,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가 후보에 올랐다.

제43회 청룡영화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누가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남우주연상은 ‘헤어질 결심’ 박해일, ‘킹메이커’ 설경구, ‘브로커’ 송강호, ‘비상선언’ 이병헌, ‘헌트’ 정우성이 영광의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펼친다. 여우주연상은 ‘특송’ 박소담, ‘인생은 아름다워’ 염정아, ‘공조2: 인터내셔날’ 임윤아, ‘앵커’ 천우희, ‘헤어질 결심’ 탕웨이가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남우조연상은 ‘헤어질 결심’ 고경표, ‘공조2: 인터내셔날’ 다니엘 헤니, ‘범죄도시2’ 박지환, ‘한산: 용의 출현’ 변요한, ‘비상선언’ 임시완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은 ‘비상선언’ 김소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서은수,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 ‘헤어질 결심’ 이정현, ‘헌트’ 전혜진이 경쟁한다.

신인남우상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김동휘, ‘장르만 로맨스’ 무진성, ‘늑대사냥’ 서인국, ‘인생은 아름다워’ 옹성우, ‘한산: 용의 출현’ 이서, 신인여우상은 ‘헌트’ 고윤정, ‘헤어질 결심’ 김신영, ‘불도저에 탄 소녀’ 김혜윤,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신시아, ‘브로커’ 이지은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4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며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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