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류준열 ‘올빼미’, 오늘 개봉…호평 속 예매율 1위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23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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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
‘올빼미’ 개봉 기념 스페셜 포스터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이 23일 개봉한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이날 오후 2시42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28.0%를 찍으며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7만7953명이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입봉작이다.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를,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했다.

현재 극장가는 특별한 ‘강자’ 없이 사실상 신작들의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 개봉, 현재 3주차를 맞은 마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누적 관객수는 179만8277명이다. 그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여러 차례 차지한 것을 고려할 때,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기 힘든 성적이다. 지난 16일 개봉한 한국 영화 ‘데시벨’은 평일 하루 약 4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작 명맥을 유지 중이지만, 누적관객수는 아직 57만1412명에 정도다.

사실상 특별한 강자 없는 극장에 개봉한 ‘올빼미’가 개봉 이후 얼마만큼의 흥행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빼미’는 언론배급시사회 직후 이 영화는 팩션 사극으로서의 묘미를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스릴러의 감각을 갖춰 ‘웰메이드’ 영화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한편 ‘올빼미’의 뒤는 ‘엔시티 드림 더 무비: 인 어 드림’이 이었다. ‘엔시티 드림 더 무비: 인 어 드림’이 17.5%의 실시간 예매율로 2위,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9.3%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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