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가 넥슨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협업해 ‘칭따오 던파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칭따오 던파 에디션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인 칭따오 맥주와 시원한 ‘액션쾌감’을 선사하는 게임이 만난 이색 협업 제품이다. 칭따오 측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게임 이용자까지 소비자 접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자(MZ세대)를 타깃으로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강조한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협업이라고 소개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던전앤파이터는 PC에 이어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면서 최근까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맥주 시장 영역에 처음 도전한다.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위트 있는 문구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조한 칭따오는 재미에 초점을 맞춘 상품 기획과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여 왔다.
이번 에디션은 칭따오 라거 330mL 6캔으로 구성된 번들 박스로 선보였다. 던전앤파이터 캐릭터 ‘단진’이 그려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칭따오 측은 게임을 하면서 가볍게 맥주 한 캔을 즐기기 적당한 용량으로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게이머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아이템 쿠폰을 에디션 패키지에 함께 담았다. 쿠폰번호를 입력하면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재미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오 마이 펀 캠페인) 일환으로 이번에는 놀이맥주 칭따오와 게임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다가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일상에 재미를 더하는 이색 기획을 지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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