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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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이 10월말 기준 중개형 ISA 가입자 9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중개형 ISA를 출시하고 온라인 우수고객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전반적인 가입 절차와 투자자산 활용 등에 대한 문의에 적극적으로 응대한 결과다.

삼성증권이 중개형 ISA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40대의 가입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뒤를 이었다. 두 연령대를 합친 가입 비중이 49.4%에 달한다. 이는 고금리 상황에 따른 이자 수익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절세 효과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중개형 ISA 투자 현황(예탁금 제외)을 살펴보면, 국내주식(81.2%) 투자가 대부분이며 뒤를 이어 주가연계증권인 ELS가 차지했다. ELS의 경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른 쿠폰 수익률이 증가함에 따라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11월 11일에 청약이 마감된 삼성증권 온라인전용 ELS 28510회의 경우 세전 연 16%라는 높은 쿠폰 수익률을 제공했다. 삼성증권 ELS 28510회는 미국(S&P500), 한국(KOSPI200), 홍콩(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만기까지 세 지수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세전 연 16.0% 수익을 지급한다.

삼성증권 김예나 투자컨설팅 팀장은 “고금리 시장상황에서 절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니즈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중개형 ISA의 경우 가입만 하더라도 연간 2천만원의 납입한도가 이연되는 효과가 발생해 가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12월 9일까지 중개형 ISA계좌 거래 이벤트인 ‘투자에 진심인편, 절세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패밀리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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