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신작들이 개봉한 2주차에도 전주 대비 더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긴장감과 몰입감, 수려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이 영화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기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
‘올빼미’는 개봉일인 지난 23일 10만1581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어 개봉 2주차가 시작되는 지난달 30일에 13만7668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 전주 대비 관객 수가 오히려 증가하며 웰메이드 작품이라는 평에 걸맞은 상승세를 보였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오전 8시25분 기준 28.3%로 전체 예매율 순위 1위다.
‘웰메이드 스릴러’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인 이 영화가 이 같은 추이를 유지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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