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리큐르 ‘엑스레이티드’, 전국 세븐일레븐 입점… “홈술 즐기는 MZ세대 접점 확대”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1일 21시 33분


엑스레이티드 제품 이미지
엑스레이티드 제품 이미지
주류 수입·유통 업체 트랜스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리큐르 ‘엑스레이티드’가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입점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고 1일 밝혔다.

엑스레이티드(X-rated)는 국내 젊은 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얻는 리큐르다. 9번 증류한 프랑스 보드카 ‘장 마르크(Jean Marc) XO 보드카를 베이스로 시칠리아 블러드로엔지, 망고, 패션프루츠 등을 우려내 만든 혼성주다.

이름은 최고 수위 영화등급에서 따왔다. 성인을 대상으로 만든 술이지만 도수가 17도로 가볍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다양한 주류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따라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트랜스베버리지 측에 따르면 최근 유행을 이끄는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핑크 리큐르 트렌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 엑스레이티드는 클럽과 라운지, 루프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다채로운 주류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으로 엑스레이티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텐딩과 홈파티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이 보다 편리하게 엑스레이티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는 엑스레이티드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가 대부분 갖춰져 있어 홈텐딩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프리미엄 리큐르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주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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