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가 개국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지난해 12월 방송한 다큐멘터리 ‘환생’(사진)이 1일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한국기독언론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환생’은 뇌사 판정을 받은 후 가족들이 장기이식을 결정하는 모습과 이식을 받게 된 환자의 수술 및 회복 등 장기이식의 전 과정을 담았다.
김기태 한국기독언론대상 심사위원장은 “채널A의 ‘환생’은 장기 기증자의 결심, 의료진의 헌신, 장기를 기증받은 사람이 새 삶을 살기까지 긴 시간을 다큐멘터리로 섬세하게 묘사한 수작”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채널A ‘환생’의 출발은 지난해 2월 동아일보가 창간 100주년 기념 히어로콘텐츠로 기획한 ‘환생: 삶을 나눈 사람들’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환생…’ 시리즈를 통해 본보는 한국 언론 최초로 100일간 장기 기증의 전 과정을 심층 취재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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