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2세대 대표 보이그룹 ‘빅뱅’ 멤버 태양(34·동영배)과 K팝 3세대 대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27·박지민)이 협업곡을 곧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태양이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솔로 앨범에 지민이 피처링한 곡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미 녹음을 끝냈고, 후반 작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의 솔로 앨범은 2017년 8월 발표한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 이후 약 6년 만이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K팝 아이돌이 협업곡을 낸다는 예고만으로 K팝 업계는 들썩이고 있다. 빅뱅은 K팝 프로듀서돌의 유행을 이끈 팀이다. 특히 태양은 노래, 춤 등 모든 영역에서 다재다능하다. 방탄소년단은 더 이상 수식이 필요 없는, 전 세대 통틀어 최고의 K팝 팀이다. 지민은 춤과 노래에 일가견이 있다.
앞서 지민은 2013년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데뷔 당시 “빅뱅 태양 선배님을 존경한다. 꼭 한 번 같은 무대에 서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5월 빅뱅 멤버들과 함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 개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