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0회 글그림잔치 전시회 및 시상식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2월 12일 15시 06분


14일 인사동 갤러리보아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 시작

드림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4일부터 19일까지 갤러리보아에서 제30회 글그림잔치 ‘나의 꿈을 그리다, 드림풀’ 전시회를 개최한다. 글그림잔치는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교원그룹, 인하우스카운슬포럼 그리고 ㈜모트모트가 후원한다.

올해 30주년을 맞는 글그림잔치는 드림풀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대표적인 연중행사로 탁아방, 공부방에서 전해온 아이들의 손 편지로 시작되어 199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가 시작되는 14일 오후 3시에는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 출품 작품 1700여점 중 85개 작품에 시상이 이뤄지며, 보건복지부장관상이 2개 작품에 시상된다. 이 중 4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구족화가 임경식 작가와 이요셉, 김리원 작가가 함께 작품을 출품해 대회 수상작품과 함께 어우러져 미래의 예술인을 꿈꾸는 아동들을 격려한다. 시상식에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계적인 구족화가가 된 임경식 작가가 수상한 아이들에게 꿈을 전한다. 또한 기독교 출판문화 최우수상 이요셉 작가와 방송인이며 화가인 김리원 작가가 직접 아이들을 시상하고 축하하며 글그림잔치와의 콜라보 제품 기획하고 후원한 모트모트 김권봉 대표가 격려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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