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캐스크 방식 한정(318병) 병입 제품
버번 캐스크 숙성 후 와인통 2차 숙성
로크로몬드, 디오픈 골프대회 공식 위스키 공급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는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공식 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 로크로몬드 신제품 ‘싱글캐스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싱글캐스크는 하나의 캐스크(위스키 숙성용 오크통) 전체를 구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소비자가 캐스크를 구매한 후 병입하고 구매자 이름이나 로고를 넣은 특별한 라벨을 부착해 구매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캐스크는 원산지와 사이즈, 보관방법, 숙성연도 등에 따라 오크통에 담긴 위스키 맛과 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구매할 수 있는 스펙들이 변경된다. 판매되는 캐스크 수량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희소성도 기대할 수 있다.
희석 과정 없이 캐스크에 들어 있던 원액을 그대로 병입해 알코올 도수가 기성품에 비해 높고(Cask Strength), 쉽게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니아를 위한 위스키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에 인터리커가 도입한 싱글캐스크 에디션은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되던 위스키를 올로로소 혹스헤드(스페인에서 와인 숙성에 사용했던 대형 캐스크)에 옮겨 담아 수년간 2차 숙성한 제품이라고 한다. 알코올도수는 55.5도이고 318병 병입됐다. 제품 판매는 온라인 주류판매 플랫폼 데일리샷을 통해 이뤄진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몰트와 그레인, 블렌디드 등 다양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다.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중 하나인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공식 위스키를 공급하는 브랜드다.
인터리커 관계자는 “로크로몬드 싱글캐스크는 본인만의 기호와 개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희소성이 특징인 제품”이라며 “앞으로 싱글캐스크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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