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2일 안양시청에서 스마트사운드와 ‘인공지능(AI) 스마트 청진기 건강증진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지역 내 건강 위험군 통합 돌봄 대상 및 심폐질환 만성질환자 가정에 스마트사운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스마트청진기 ‘스키퍼(Skeeper)’ 685대를 제공한다.
스키퍼는 심장 및 폐질환의 주요 증상 여부를 높은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기기다. 스마트사운드는 스키퍼로 심폐질환을 판별하는 ‘AI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AI 솔루션은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 EMR시스템 연동 및 고려대 안암병원 등 국내 종합병원 10여 곳과 임상 협력하면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 내 보건관리 대상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환자들에 대한 AI기반 자가관리 체제를 도입해 심폐질환의 체계적인 질병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AI 시범사업은 행복도시 구현을 위한 ‘AI스마트 보건 행정 서비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전환, 고령화시대를 맞이해 안양시는 AIoT기반 노인통합 돌봄,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사업 등 ‘디지털 헬스케어 보건서비스’ 구축, 소외계층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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