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에게 삼성생명의 ‘SFP’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FP는 ‘Special Financial Planner’의 약자로 2030세대가 주축을 이루는 인생금융전문가다. 전문적인 금융·보험 지식을 바탕으로 생명보험뿐 아니라 손해보험, 펀드, 카드 등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대비를 돕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 생애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과 삶의 균형 맞추며 일하는 보험금융전문가
SFP의 장점은 워라밸이 뚜렷한 근무 여건이다. 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누구를 만날지 주도적으로 결정하며, 노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 받는다. 역삼SFP지점에 근무하는 박정남SFP는 N게임회사 웹툰PD출신이다. 기존의 직장을 떠나 SFP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인간관계에서부터 모든 업무에 영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SFP는 스스로 업무를 조율하고 나 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SFP는 다양하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SFP로 시작하더라도 이후 적성과 역량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영업이 적성에 맞는다면 세계 생명보험업계 최고 권위라 할 수 있는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 백만달러 원탁회의)에 도전할 수 있다. 팀을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면 팀장 역할의 ‘SM(세일즈 매니저)’으로 팀원들의 영업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신입 SFP를 지도하고 육성하는 분야에 관심이 있는 경우 CM(코칭 매니저), CA(코칭 어드바이저)로 활동할 수 있다.
SM, CM, CA와 같은 조직관리 및 육성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경우 심의절차에 따라 지점장으로 발탁되어 영업관리자가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발탁된 영업관리 인력은 지역단장 1명과 지점장 65명으로 총 66명이다. 사업부 내 16개 지점의 지점장이 SFP 출신이다.
빠른 성장 돕는 다양한 금융연수 프로그램 운영
삼성생명은 전문가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연수 프로그램’은 최근 트렌드와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삼성생명의 차별화된 양성 과정이다. 매년 2회씩 대학교 방학기간에 맞춰 진행하며 참가자 중 우수인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과정에 참가하면 금융 및 재무 기초이론과 상품 지식, 컨설팅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비즈니스 매너 등을 배우게 된다. 영업 현장에서 세일즈 프로세스와 디지털 영업 시스템 활용 등을 체험하며 현역 SFP들로부터 1:1 멘토링도 받게된다.
금융연수 프로그램 출신으로 삼성생명 서울SFP지점 영업관리자인 전병기 지점장은 “금융연수 프로그램은 금융지식을 배우며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금융 관련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보험과 금융 영업에 뜻이 있다면 적극 도전해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얻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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