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현상’ 한국 등 아시아 일부만 판매
쉐리캐스크·버번배럴 21년 숙성 원액 사용
“물 한 방울 첨가하는 음용법 추천”
이색 브랜드를 도입해 국내 주류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최근 국내 싱글몰트 위스키 인기 추세에 맞춰 ‘글렌그란트 21년 특별 한정판’을 소량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렌그란트 21년 특별 한정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된다고 한다. 소량만 입고되기 때문에 빠른 소진이 예상된다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전했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그란트는 스코틀랜드 자연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제품에 반영해 ‘자연으로부터 오는 우아함(Elegant by Nature)’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 생산을 추구한다. 다른 위스키 브랜드와 달리 숙성과 병입, 포장 등 모든 공정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내 유일한 증류소에서 직접 진행한다. 이로 인해 제품 품질이 균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의 폭이 좁은 독특한 증류기로 원액을 정제해 무거운 알코올은 아래로 내려가고 가벼운 원액만 얻어내는 블렌딩 과정도 특징이다. 글렌그란트 21년은 브랜드 내에서 가장 품격 있는 제품이라고 트랜스베버리지 측은 소개했다.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며 냉각여과 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칠필터(Non-Chill-Filter) 방식으로 만들어져 위스키 본연의 진하고 달콤한 맛과 향이 특징이라고 한다. 쉐리캐스크에서 21년간 숙성한 원액과 버번 배럴에서 21년 동안 숙성한 원액을 4:6 비율로 병입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글렌그란트에 대한 한국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히 21년 한정판을 준비했다”며 “본연의 맛을 느끼려면 니트로 즐기는 것이 적합하고 이색 음용법으로 물을 한 방울씩 첨가하면서 맛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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