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초창기 태국 1호점 오픈
해외여행 재개와 맞물려 K푸드 관심↑
태국·호주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캐나다 진출 추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재개와 맞물려 한국음식인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해외 진출을 타진한 브랜드들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치킨은 태국에서 총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걸작떡볶이치킨의 경우 팬데믹 초창기인 지난 2020년 1월 방콕 아이콘시암에 1호점을 열었다. 이후 라차다점과 센트럴칫롬점, 시암센터점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팬데믹이 한창인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매장 확대를 추진한 것이다. 태국 대형마트인 ‘테스코로터스(Luto’s)’에서도 2개 매장이 연달아 문을 열었다. 태국 외에 호주에도 진출했다. 호주법인을 설립하고 멜버른시티 중심 대형 쇼핑센터인 엠포리움에 입점했다. 오픈 1년 만에 멜버른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걸작떡볶이치킨 측은 전했다. 태국과 호주에 이어 다른 국가 진출도 추진한다.
걸작떡볶이치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K푸드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해 팬데믹 기간에도 태국과 호주 진출에 매진했다”며 “해외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 말레이시아와 캐나다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걸작떡볶이치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떡볶이와 치킨을 결합한 ‘떡닭’ 브랜드를 선보인 외식 프랜차이즈다. 국내에서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가정간편식(HRM) 제품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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