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시작도 안 했어”…서정희, 아파도 룩생룩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1월 29일 11시 22분


장복숙 여사가 딸 서정희의 옷 갈아입기 본능에 폭발한다.

2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 3회에서는 서정희, 서동주, 장복숙 3대 싱글 모녀의 대만 여행 3일 차가 그려진다.

이날 장복숙 여사는 손녀 서동주가 다리가 불편한 자신과 서정희를 위해 대만 로컬 향기가 물씬 나는 프라이빗 럭셔리 리조트를 준비하자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행복을 만끽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딸 서정희는 리조트 도착부터 어김없이 옷 갈아입기 본능을 폭발시켰고, 장복숙 여사는 결국 “싫어. 안 해. 이제 옷 안 갈아입어”라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서정희의 환복 요구를 거부하며 분노를 폭발시킨다.

급기야 장복숙 여사는 “맨날 옷 갈아입다가 볼일을 못 봐”, “기념은 무슨 맨날 기념이야”, “내가 힘들어서 미치겠어”라며 딸 앞에 속사포 랩을 쏟아냈고, 이에 서정희는 “준비한 옷 하나도 못 입었어”, “아직 시작도 안 했어”라고 강경 대응하며 아파도 룩생룩사(룩에 살고 룩에 죽는)의 끝판왕 면모를 드러낸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에 당황한 서동주는 “옷 갈아입는 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3대 싱글 모녀의 여행은 어땠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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