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현지(27)가 명품 브랜드 샤넬의 오트쿠튀르 쇼에서 아시아 모델로는 처음으로 단독 클로징을 장식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현지는 이달 24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 에페메르에서 열린 샤넬 2023 봄·여름(S/S) 오트쿠튀르 쇼에서 단독으로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다. 세계적인 모델들만 서는 것으로 유명한 샤넬의 클로징을 아시안 모델이 단독으로 장식한 건 처음이다.
모델 신현지. 인스타그램신현지는 2013년 캐이블채널인 온스타일의 서바이벌 ‘도전 수퍼 모델 코리아 4’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신현지의 첫 샤넬 컬렉션 무대는 2016년 가을·겨울(F/W) 쇼다. 이후 신현지는 샤넬 S/S 2019 캠페인, 간절기(Pre-Fall) 2019 컬렉션 등에 참여했다.
샤넬의 동양인 최초 모델은 혜박이다. 과거 한 번도 동양인 모델을 쓰지 않았던 전례를 깨뜨린 것. 이후 샤넬은 동양인 최초 클로징 무대의 주인공으로 신현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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