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주최·한국농어촌공사 주관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재능뱅크 접수
2011년부터 984개 단체 9311개 마을 재능나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소외된 농촌지역 활성화와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 등을 공유할 봉사단체 27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하는 ‘농촌재능나눔 일반·지역단체 활동지원사업’은 농촌마을에서 농촌 발전을 위해 재능을 나누는 직능사회봉사단체와 기관, 기업체, 비영리단체 등을 선발해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984개 단체가 전국 9311개 농촌마을에서 맞춤형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원 분야는 지역공동체 및 경제 활성화,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 생활환경 및 마을환경개선, 주민교육 및 문화증진 등 크게 4개 부문이다. 50여개 세부 활동 분야 중 선택해 지원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다. 접수는 스마일재능뱅크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일반단체는 2000만 원, 지역단체는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구길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은 소외받는 농촌마을에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단체들이 농촌사회에 활력을 주는 활동”이라며 “농촌에 대한 관심과 재능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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