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미국 외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글로벌 흥행 성적 1위를 기록, 세계적 흥행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타이타닉: 25주년’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과 로즈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타이타닉’을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영화.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킨 ‘타이타닉: 25주년’이 수많은 개봉국의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들어 세계적인 명작으로서의 자리를 지켰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타이타닉: 25주년’은 지난 12일까지 전 세계 총 2332만333달러(약296억6346만3576원)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미국에서의 수익 671만4684달러를 제외한 1660만5649달러는 그 외 해외 개봉 국가에서의 흥행 수익이며, 한국(264만893달러)을 선두로 프랑스(194만380달러), 멕시코(107만7278달러), 영국(105만2157달러), 그리고 일본(99만7870달러)이 그 뒤를 이어 흥행 순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이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압도적인 성적으로 오프닝 흥행 성적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명곡, 셀린 디옹이 부른 OST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타닉’의 또 하나의 상징인 ‘마이 하트 윌 고 온’은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 1999년 제4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및 올해의 노래 상 타이틀을 거머쥐는 등 영화만큼이나 엄청난 수상 이력 자랑한다. 특히 ‘타이타닉’ 최고의 명장면인 노을빛 바다를 바라보며 갑판 위에서 잭과 로즈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은 ‘마이 하트 윌 고 온’의 아름다운 선율과 잘 어우러져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