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74석 규모 ‘김포 구래 DT점’ 오픈… “서비스 편의 높인 친환경 매장”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2월 24일 16시 20분


주유소 부지 내 조성
친환경 인증·재활용 자재 활용
테이블 서비스·3km 이내 배달 등 적용
‘성장 가속화 전략’ 첫 매장

한국맥도날드는 24일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요소를 도입한 신규 매장 ‘김포 구래 DT(Drive Thru)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김포 구래 DT점은 주유소 부지 내 조성됐다. 매장은 2개 층, 총 74개 좌석 규모로 조성됐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매장 내 주문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테이블 서비스가 제공되고 매장 위치 기준 최대 3km 이내까지 배달(맥딜리버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매장 내외부에는 맥도날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에 맞춰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았다고 한국맥도날드 측은 강조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마감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했고 외부는 재활용이 가능한 우드 컬러 패널을 활용해 꾸몄다고 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김포 구래 DT점은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올해 도입한 ‘성장 가속화 전략’ 발표 이후 선보이는 첫 매장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규 매장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프렌차이즈 시장이 위축된 분위기를 이어가는 상황 속에서 성장 가속화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메뉴 구성을 개편하고 식재료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내 농가와 협업해 한국 전용 한정판 메뉴를 선보이고 시즌에 맞춰 한정 기간만 판매하는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으로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맥런치도 운영 중이다. 이달 초에는 6년 만에 전국 매장 직원 유니폼을 새롭게 단장했고 정기적으로 직원 채용도 이어가고 있다. 버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어린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는 행운버거 프로젝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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