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는 지난 17일과 19일 각각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와 오사카 제프 남바 공연장에서 ‘2023 에이핑크 팬 콘서트 ’핑크 드라이브‘’(2023 Apink FANCONCERT ‘Pink drive’)를 개최하고 일본 팬들을 만났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혼 (HORN)’의 활동곡 ‘딜레마’(Dilemma)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에이핑크는 미니 9집 활동곡 ‘덤더럼’(Dumhdurum)을 연달아 선보이며 팬 콘서트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어 에이핑크는 ‘1분 근황 릴스’부터 ‘도전! 99초 릴레이’까지 다양한 토크와 미니 게임 순서로 행복한 시간을 꾸려나갔다. ‘리멤버’(Remember), ‘러브’(LUV), ‘노노노’(NoNoNo), ‘미스터 츄’(Mr.Chu) 등 에이핑크의 메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뛰어난 무대 매너로 시선을 빼앗는가 하면, ‘오리온’(Orion), ‘서머 타임’(Summer Time!) 등 일본곡 무대를 선보여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갈증을 해소시켜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 스페셜 팬송 ‘고마워’를 앙코르 곡으로 부른 멤버들은 아쉬운 마음 속 팬들과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공연 직후 에이핑크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팬들과 함께 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며 “도쿄와 오사카에 계신 판다(공식 팬덤명)들의 힘찬 응원 속에서 팬 콘서트의 막을 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함께 있는 모든 순간이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늘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오는 4월5일, 1년 2개월 만에 ‘5인 완전체’ 컴백을 확정짓고 미니 10집 ‘셀프’(SELF)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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