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이’ 박은수 근황 “사기로 80억 날리고 돼지농장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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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6일 09시 25분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으로 사랑 받았던 배우 박은수가 자신의 과거를 고백했다.

27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TV 예능물 ‘회장님네 사람들’ 24회에서는 일용이 박은수가 사기를 당하고 20년 은둔하게 된 사연을 모두 밝혔다.

지난 23화에서 대룡 시장 나들이를 나갔던 일용이네는 24화에서 시장에 있는 사진관을 발견해 복고풍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마치 친구가 된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여곡절 첫 가족사진을 남긴 세 사람은 내친김에 식사를 위해 고깃집으로 이동, 꽃등심 먹방 플렉스를 즐겼다.

이후 약쑥 좌훈 체험관에 방문해, 좌훈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박은수는 사업에서 사기를 당해 50억을 손해를 봤다고 했다. 약 1~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날린 재산만 약 80억. 20년 넘게 연기 생활로 모았던 전 재산을 잃고 기초수급자 생활을 하면서 당뇨에, 심장 수술까지 받았다는 것. 현재 그는 아는 사람이 운영하는 돼지 농장에서 일꾼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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