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한 봄빛과 향기로운 꽃들, 살랑이는 따스한 바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봄날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해보자.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특급호텔에서 화사한 ‘벚꽃축제’와 봄 테마의 아름다운 애프터눈 티 세트, 풍성한 혜택의 ‘봄캉스’ 숙박 패키지까지 다채롭게 봄을 즐길 수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60주년 기념 이벤트, 벚꽃 축제 프로모션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와 벚꽃축제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워커힐의 60년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워커힐’이라는 명칭의 유래가 된 고(故) 월턴 워커 장군과의 특별한 인연이 담긴 유품을 비롯해 히스토리 월, 각종 사료와 유니폼 등을 전시하는 기념 공간을 호텔 로비에 마련했다. 그간 호텔을 방문한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로비 콘서트’를 진행하며, 60주년 기념 메뉴와 케이크도 출시했다.
워커힐은 아차산을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 속에서 즐기는 ‘벚꽃축제’ 야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포레스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4월 7일 오후 6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을 하며, 4월 8일과 9일 오후 5시에는 환상적인 매직쇼가 펼쳐진다. 전동카트를 타고 자연을 누비며 워커힐의 60년을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투어도 매일 3차례 진행된다(봄 패키지 이용객 대상).
봄 피크닉을 위한 먹거리도 준비했다. 간편한 메뉴의 푸드 트럭을 운영하는 한편, 구운 마시멜로와 솜사탕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무제한 생맥주 코너도 운영한다.
주말인 4월 15일과 16일, 4월 22일과 23일에는 워커힐 피자힐 삼거리에서 ‘2023 스프링 와인 페어-구름 위의 산책’이 개최된다.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아트마켓, 푸드트럭, 라이브 공연 등도 마련돼 더욱 흥을 돋운다.
워커힐에서 즐기는~ 봄 패키지 4
그랜드 워커힐은 ‘안녕! 봄’ 패키지’를 마련했다. 한강 또는 아차산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그랜드 디럭스 룸 숙박과 함께 더뷔페 조식이 제공된다. 웰컴 기프트는 워커힐 60주년 기념 수제 캔디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비스타 워커힐은 ‘미라클 스프링’ 패키지 2종을 선보인다. 비스타 디럭스 룸 숙박, 더뷔페 조식과 함께 기념 수제 캔디를 주는 ‘미라클 스프링Ⅰ’, 웰니스 사우나 이용권이 포함된 ‘미라클 스프링 Ⅱ’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연’과 ‘쉼’을 콘셉트로 한 더글라스 하우스는 ‘스프링 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더글라스 디럭스 룸 숙박, 더글라스 라운지의 ‘라이트 조식’, 가벼운 스낵과 주류를 즐길 수 있는 ‘더글라스 아워’가 포함돼 있다. 피자힐의 콤비네이션 피자 테이크아웃 서비스도 제공된다.
워커힐의 봄 패키지는 모두 5월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벚꽃 테마의 르 구떼
라운지 ‘레스파스’에서 석촌호수를 바라보며 낭만적인 티타임을 보낼 수 있다. 티 푸드는 체리블라썸 리 오 레, 오렌지블라썸 파운드케이크 등 디저트 5종, 게살 비트 크레페, 고트 치즈&체리 마카롱 등 세이버리 4종이다. 호텔 티 소믈리에가 직접 블렌딩한 소피텔 시그니처 티는 4종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 애프터눈 티 플레이트
쇼룸형 디저트 카페 ‘알라메종 델리’에서 디저트와 향긋한 차를 함께 내놓는다. 3단 트레이에는 휘낭시에, 에끌레어, 까눌레 등 프랑스 디저트를 비롯해 케이크, 스콘, 초콜릿 등 디저트 13종이 담겨 있다. 사이드 디시로 시그니처 메뉴인 먹물 치즈 바게트 볼 또는 크로플이 제공된다. 커피나 차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3단 트레이, 사이드 디시 접시, 찻잔은 포르투갈 대표 테이블웨어 브랜드 ‘비스타 알레그레’ 제품으로 5종 중 선택할 수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애프터눈 티 세트 스프링 에디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영국 티웨어 ‘버얼리’의 화사한 핑크빛 3단 트레이에 담긴 티 푸드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 크랜베리 스콘, 키위 크림치즈 판나코타, 피스타치오 토르테, 오렌지 콩포트 케이크, 블루베리 다쿠아즈 등이 준비된다. 세이버리 메뉴로 터키 에그 샌드위치, 새우 판체타 아란치니가 제공된다. ‘스미스 티’의 차와 커피 중 선택할 수 있으며, 4월 한 달간 스미스 티의 핸드크림 1개(50mL)를 증정한다. 티타임 후 호텔에서 이어지는 남산 둘레 길을 거닐며 자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
프리미어 풀 룸 1박을 하며 야외 테라스의 프라이빗 온수풀에서 오마카세를 즐기는 패키지다. 온수풀에 띄운 트레이에 담긴 ‘오마카세&사케 세트’는 랍스터, 관자, 스테이크 등 모둠 꼬치구이와 메로구이, 모둠 회와 함께 사케 1병이 제공된다. 시그니처 웰컴 푸드로 프랑스 비건 고농축 과일 젤리 ‘파트 드 프뤼(Pate de Fruit)’가 증정된다. 커피와 쿠키가 제공되는 AC 라운지와 프리미어 라운지 해피아워 무료 이용 혜택도 있다. 자녀 동반 시 키즈 라운지 ‘리틀 챔피언’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5월 31일까지.
웨스틴 조선 서울 점핑 라이크 어 스프링 패키지(Jumping Like a Spring)
디럭스 룸 1박과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 스프링 에디션 기프트가 제공된다. 기프트는 봄 컬러를 담은 개성 있는 디자인의 시그니처 양말 2종이다. 이그제큐티브 룸을 이용하면 헤어케어 브랜드 ‘오리베’의 골드러스트 샴푸(75mL)가 추가로 제공된다. 5월 31일까지.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비프렌드 앰버드 패키지(Befriend AMBIRD)
슈페리어 또는 디럭스 룸 1박과 함께 뷔페 ‘더킹스’의 조식이 포함된다. 온수풀인 ‘어반 이스케이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풀 하우스 테라스’에서 생맥주나 칵테일도 제공된다. 호텔 마스코트인 ‘앰버드(AMBIRD)’ 인형도 증정한다. ‘앰버드’는 우주에서 표류하다가, 이 호텔의 시초로 1955년 설립된 금수장 개관에 맞춰 이 곳에 안착하게 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5월 3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스프링 뷰캉스’ 패키지
클래식 또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끌레드뽀 보떼’ UV 프로텍티브 크림, ‘그랜드 델리’ 주스 2잔, 뷔페 ‘그랜드 키친’ 조식 등이 포함된다. 주스는 청포도, 배, 케일, 샐러리 등 신선한 과일, 야채를 호텔 셰프가 매일 아침 착즙해 제공한다.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서울드래곤시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AC 호텔 메리어트 서울 강남, 웨스틴 조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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