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의견 (지난주 에드워드 호퍼 작품에 관한 의견입니다) |
🔸에드워드 호퍼의 전시회 가기전에 미리 도움되는 내용이었어요. 서로 응시하지 않는 호퍼속 인물이 외로움이 아닌 고독으로 생각되었는데, 내면에 집중하느랴 그럴수도 있겠네요.어쩌면 새로운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는 호퍼가 시사하는 바도 큰 것 같습니다. 호퍼그림을 보면 색감과 구도가 꽤 신선한데요. 이부분도 언제 함 설명 들으면 좋겠습니다.(라나) 🔸푸른저녁은 호퍼의 그림으로 처음 접하는 것이라 무언가 발견한 느낌과 함께 작가를 한걸음 더 알게되었다는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호퍼의 그림들을 감상하며 늘 그 이미지와 상황 속에 자연스레 들어가게 되는데, 아마도 제 자신의 심상과 같은 주파수로 공명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 작가, 작품들을 가끔 만나게 되더라구요. 특히 랄프 왈도 에머슨의 사상을 존경했다는 데에서 더욱이요. 이제 전시 오픈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 이후에도 호퍼에 대해 더 이야기해주세요!!! *^^(felix) 🔸삐에로도 인상 깊었지만 삐에로 맞은편에 모자에 담배를 문 턱수염의 남자가 빈센트 반고흐 같아서 인상 깊네여ㅎ 🔸개인적으로 호퍼를 너무좋아해 회사재직시절 목돈이 생길때마다 비록 카피본이지만 호퍼의 작품들을 사서 제 방에 걸어놓고 매일봅니다 특히 제가워낙 올빼미형이고 밤을 좋아하다보니 밤의 사람들은 제 침대바로 위에 놓여있을정도지요🤗오늘소개한 작품들중 푸른저녁 과 비슷한작품으로 똑같은 옷차림으로 높은 무대같은곳에 올라가 관객들에게 커튼콜을 하듯 인사하는 작품이 있는데 저는 그작품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거의 인생의 마지막에 자신과 역시 화가였던 와이프와 함께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대한 인사처럼 느껴져서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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