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영유아·어린이 환영”
5월 매장 방문 어린이 대상 기념품 무료
“일부 ‘노키즈존’ 매장 일침” 평가
가정의 달 전용 한정 빅맥 메뉴 2종 출시
한국맥도날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에 중점을 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영유아와 어린이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에 대한 논란이 종종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을 365일 ‘예스키즈존(YES KIDS ZONE)’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이라는 문구도 달았다. 실제로 이러한 방침이 가족 단위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해당 패밀리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개하는 활동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고 온 가족을 위한 맥도날드로 거듭났다는 메시지를 강조한다. 신규 패밀리 캠페인 영상은 ‘아이들이 더 많은 예스(YES)와 함께 자라는 세상에 예스(YES)’를 주제로 설정했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맥도날드 매장에서 생일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음료와 후렌치후라이로 자신만의 메뉴를 만들거나 아이스크림콘으로 장난을 치는 모습도 담았다. 맥도날드는 이를 통해 아이다운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성우로 참여해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패밀리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용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 고객에게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M 로고 ‘종이 썬캡’과 ‘예스키즈존’ 로고 및 맥도날드 대표 메뉴로 구성된 스티커를 무료로 증정한다.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환영 멘트가 담긴 음악도 송출한다. ‘피크닉 매트’ 등을 증정하는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패밀리 캠페인 한정 메뉴로는 ‘더블 빅맥’과 ‘빅맥 BLT’를 다시 선보인다. 두 메뉴 모두 대표 메뉴인 빅맥을 업그레이드한 한정 제품이다. 더블 빅맥은 기존 빅맥에 패티 2장을 더해 4장의 패티가 들어간 버거다. 입안 가득 느껴지는 육즙과 풍미가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빅맥 BLT는 빅맥에 베이컨과 토마토를 추가해 원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더한 메뉴라고 한다. 지난해 이 두 메뉴는 출시 후 2개월 만에 230만개 이상 판매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올해는 판매기간 동안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라인업에도 포함된다. 맥런치를 통해 세트를 7000원대에 즐길 수 있다. 기본 판매가격은 단품이 7000~8200원, 세트는 8400~9600원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언제나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환영하고 가족 단위 고객들이 보다 맛있는 경험과 즐거운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패밀리 캠페인 이벤트와 전용 한정 메뉴를 통해 보다 특별하고 풍성한 가정의 달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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