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멤버 7명 모두가 참여한 신곡 ‘더 플래닛(The Planet)’을 12일 오후 발표했다. 최근 멤버 일부가 군에 입대한 BTS가 ‘완전체’로 신곡을 선보이는 건 지난해 6월 ‘옛 투 컴(Yet to come)’ 이후 11개월 만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곡에 대해 “BTS 멤버 7인 7색의 개성과 청량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고 소개했다. 곡은 멤버 진(본명 김석진·31)과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입대하기 전 녹음을 마쳤다.
‘더 플래닛’은 14일부터 SBS에서 방영될 예정인 국산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BASTIONS)’의 주제가다. 가사는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의 주제와 맞닿아 있다. ‘너와 나의 작은 별/지금 아파하고 있어’ 등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메시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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