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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차(茶) 문화 통한 문화품격의 향상…2023 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종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3-05-15 09:26
2023년 5월 15일 09시 26분
입력
2023-05-15 09:25
2023년 5월 15일 09시 25분
박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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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막식 모습. 한국차문화연합회 제공
한국차문화연합회는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주요 차 생산국인 케냐, 일본 등 8개국 16명의 국제 차 전문가와 주한 외교사절, 김영선 국회의원, 조명래 창원특례시부시장, 경상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팜 투어를 비롯해 꽂차 문화대전 및 시상식,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차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다례(茶禮)와 프랑스 파리 현지를 직접 연결해 한복을 착용하고 에펠탑 앞에서 헌다하는 모습 등을 연출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개막식에서 “우리 민족과 차의 연원은 깊고도 넓다”며 “그동안 창원은 매년 헌다례를 올려왔고 다양한 학술심포지엄과 차예절경연대회, 차시 공모전 등 다채로운 다문화축전을 개최해 왔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차 문화 뿐 아니라 (행사 개최장소인) 창원의 글로벌 산업도 소개해 문화와 산업이 융복합할 수 있는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 외국인들은 경남 하동군 쌍계사 템플스테이 등 한국 차문화와 결합된 추가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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