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공개되는 픽사 새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을 연출한 피터 손(Peter Sohn·46) 감독이 한국에 와 관객을 직접 만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오는 30일 손 감독과 함께 이채연 애니메이터가 한국에 온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손 감독은 픽사 영화 연출을 맡은 최초 한국계 감독이다. 2016년에 나온 ‘굿 다이노’가 연출 데뷔작이며, ‘엘리멘탈’은 두 번째 연출작이다. 이 애니메이터는 이번 작품에서 3D 애니메이션을 담당했다. 두 사람은 30~31일 기자간담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영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엘리멘탈’은 불·물·흙·공기 등 원소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계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물 ‘웨이드’와 불 ‘앰버’가 엘리멘탈 시티를 벗어나 모험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으며, 다음 달 14일 국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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