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월 한 달간을 ‘2023 여행 가는 달’로 정하고, 숙박비와 교통비, 놀이공원 등을 할인하는 캠페인을 한다.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주요 온라인 여행사에서 숙박 및 관광지 입장권 등 관광 상품과 결합된 교통권을 구매하면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최대 50%, 주말 30%까지 할인해 준다. 관광 상품과 연계된 서해금빛열차, 남도해양열차 등 6개 노선 관광열차 역시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김포에서 출발해 광주, 포항경주, 사천, 울산, 무안으로 가는 항공권, 시티투어 버스와 렌터카도 할인해 준다. 24일부터 예약하면 할인권 사용이 가능하다. KTX는 코레일 협력여행사와 코레일 앱에서 예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진에어, 하이에어 앱에서, 시티투어버스는 카카오T 앱에서 각각 할인해 준다. 렌터카는 카모아 앱에서 예매하면 할인된다.
12개 광역시도의 숙박시설 가운데 7만 원을 초과하는 곳을 예약할 경우 5만 원을 깎아주는 할인권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다음 달 2일부터는 5만 원이 넘는 전국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3만 원을 깎아주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31일부터 ‘여기어때’, ‘G마켓’, ‘위메프’에서 전국 놀이공원을 예약하면 1만 원 할인권을 준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등록 캠핑장을 예약하고 이용하면 1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환급해 준다.
‘순천만국가정원·여수 투어’, ‘대구 근대골목 이야기’ 등 국내 여행사의 80여 개 여행프로그램은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템플스테이 50% 할인(한국불교문화사업단)도 한다. 할인 캠페인은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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