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한지민 드라마 ‘눈이 부시게’, 공연으로 재탄생

  • 뉴시스
  • 입력 2023년 5월 2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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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와 한지민 주연의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공연으로 제작된다.

T2N미디어는 JTBC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IP를 보유하고 있는 SLL과 원작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공연화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악극 형태로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개막 예정이다.

현재 연극 ‘분장실’을 공연 중인 T2N미디어는 뮤지컬 ‘또 오해영’과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을 기획한 제작사다. 드라마,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과 뮤지컬 작품을 다수 기획·제작하고 있다.

T2N미디어와 SLL 측은 “많은 시청자에게 명작 드라마로 인정받은 작품이기에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눈이 부시게’는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 ‘김혜자’(한지민·김혜자)와 ‘이준하’(남주혁)의 로맨스 이야기다. 한지민과 김혜자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진 ‘김혜자’ 역으로 2인1역을 선보였다. 12부작으로, 지난 2019년 2월부터 3월까지 방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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