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물놀이 시즌에 돌입했다. 지난 4월부터 메가스톰, 유수풀 등을 가동 중이며 5월 26일 야외 파도풀과 다이빙풀에 이어 타워부메랑고, 타워래프트, 아쿠아루프 등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차례로 오픈할 예정이다.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롤러코스터와 바이킹의 재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지상 37m 높이에서 원형 튜브에 앉아 출발해 355m 길이의 슬라이드를 약 1분간 내려오는데,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폭 120m, 길이 104m의 거대한 야외 파도풀에서는 이국적인 해외 휴양지 해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최고 2.4m 높이의 파도를 즐길 수 있다.
어린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도 다채롭다. 6월 10일 오픈하는 유아 전용 풀장인 야외 키디풀에서는 얕은 수심에서 미끄럼틀, 시소 등을 타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550m 길이의 수로를 여유있게 튜브를 타며 떠다니는 유수풀도 온 가족이 이용하기 좋다. 야외 시설 수온은 대부분 28℃ 이상으로 유지되어 따뜻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수상안전요원 자격증을 획득한 라이프가드들이 캐리비안 베이 전역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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