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산수화티하우스의 정혜주 대표는 최근 출간한 ‘차의 언어’(셀렉트핀·사진)에서 이렇게 강조한다. 특정 언어에 익숙해지면 읽고 볼 수 있는 것이 많아지듯 차를 알고 마시면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찻잎을 고르는 법과 물을 따르는 방식부터 차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구까지 차의 다양한 방면을 두루 다룬다. 2014년 산수화티하우스를 연 정 대표의 자전적 이야기도 담겼다. “차를 접할 때 가장 우선 할 것은 차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라는 말에서 차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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