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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
뉴스1
업데이트
2023-06-08 13:27
2023년 6월 8일 13시 27분
입력
2023-06-08 13:27
2023년 6월 8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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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시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 News1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김치의 날’을 제정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에 따르면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알리는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안이 시의회 통과와 시장 승인을 마쳐 7일(현지시간) 상파울루시 관보에 게재됐다.
김치의 날 법안은 일본계 의원 아울렐리오 노무라 의원이 지난해 8월 발의했으며, 발의문에는 김치의 역사와 건강식품으로서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11월22일 ‘김치의 날’은 2020년 한국에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김춘진 한국농수산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21년 부임 이후 글로벌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그 결과 미국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에 브라질 상파울루시도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확정했다.
김춘진 사장은 “지구 반대편 상파울루시에서도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불모지로 여겨지던 남미시장에서 김치가 한국 대표음식임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상파울루시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김치 레시피 경진대회’, ‘김치 홍보·판촉전’ 등 다양한 K-푸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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