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영,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19일 09시 56분


미국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 학생이 우승했다.

홍석영(15)은 지난 8~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 마이어심포니센터에서 열린 제3회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종 라운드에서 1위와 청중상을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의 우이판(14), 3위는 체코의 얀 술마이스터(16)였다.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청소년 부문 대회다. 13~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5년 시작돼 4년에 한 번 개최되고 있다.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에서는 선우예권이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고, 지난해 임윤찬이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우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번에 주니어대회에서도 한국인 우승자가 나오며 세계 무대에서 K클래식의 저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홍석영은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예원학교를 거쳤다. 2022년 미국으로 유학, 월넛힐 예술고등학교와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백혜선의 지도를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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