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혈색이 도냐”…인간 찾기 위해 서로 의심하는 귀신들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3일 1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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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이 귀신 콘셉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은 단 한 명의 인간찾기에 나섰다.

이날 ‘귀신과 인간의 대결’을 앞두고 작전타임을 마친 뒤 다시 모인 멤버들은 “왜 혈색이 도냐”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게스트 옥택연이 웃음이 터지자 “저는 웃는 상”이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건어물 세트가 걸린 음악퀴즈가 시작됐고 홍진경·주우재, 김숙·조세호, 우영·옥택연으로 나눠 2인 1조의 음악 퀴즈에 돌입했다. 계속해서 실패하는 홍진경에 분노한 주우재는 “인간이라서 틀리는 게 아니다”며 분노했지만 인간에게 건어물 2박스가 적립됐다는 소식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멤버들의 의심을 얻었다.

다음은 보리굴비 세트가 걸린 ‘고요 속의 외침’이었다. 홍진경은 이번에도 게임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우영과 옥택연은 15년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총 10개의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하는 활약을 펼쳤다.

멤버들은 대미를 장식할 ‘일심동체 텔레파시 게임’에 앞서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홍진경이 상품인 양산에 관심을 보이며 펼쳐 들자 김숙은 “비광 같다”는 말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게임이 끝난 후 우영은 홍진경을, 옥택연과 김숙은 서로를 의심하고, 홍진경은 조세호를 의심했다. 조세호는 마지막까지 옥택연을 의심하다 홍진경을 최종 선택했고 주우재 역시 “택연을 의심했지만 홍진경의 웃음소리 때문에 의심이 간다”며 우영의 추리에 힘을 실었다.

결국 물총세례를 맞은 홍진경이 ‘인간’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홍진경을 제외한 5인이 모든 상품을 획득했고, 게스트 옥택연은 만족한 듯 “다음에 또 불러 달라”며 끝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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