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베르베르, 다음주 내한

  • 뉴시스
  • 입력 2023년 6월 23일 15시 09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출판사 열린책들에 따르면 베르베르는 오는 26일 방한해 7월6일까지 머물며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30일에는 예스24를 통해 신청한 독자들과 만나 강원도 원주의 뮤지엄 산을 찾아 전시를 둘러보고 북 토크 시간을 갖는다. 다음달 1일에는 교보문고와 하나투어에서 마련한 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독자들을 만나고 송악산 둘레길에서 플로깅을 할 예정이다. 2일에는 부산을 찾아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번 방한은 베르베르 작가의 데뷔 30주년이자 신작 장편소설 ‘꿀벌의 예언’ 출간을 맞아 이뤄졌다.

‘꿀벌의 예언’은 ‘고양이 3부작’ 이후 첫 작품으로 꿀벌의 멸종이라 소재를 통해 역사와 시간, 현재를 사는 우리의 책임에 대해 묻는다. 꿀벌이 사라지고 제3차 세계대전까지 발발한 참혹한 미래를 배경으로 주인공 르가 이를 막기 위해 시간 여행을 벌이는 모험을 다룬다.

한편, 베르베르는는 ‘개미’, ‘신’,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등을 출간하며 전세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다. 특히 대표작 ‘개미’는 국내 출간 당시 화제를 모으며 외국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80만부가 판매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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