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난치병 ‘근육긴장이상증’ 치료 근황…“6시간 수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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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7월 14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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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캡처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캡처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재활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에서 “지금은 이렇게 불편하지만 그래도 잘 살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봉주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으로 인해 허리가 굽은 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봉주는 “병원에서 (병명을) 근육긴장이상증이라 한다. 제대로 눕지도 못하고 잠도 잘 못 잤다.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척추에 낭종이 생겨서 그게 원인일 거라 생각하고 수술하자 하더라. 6시간 넘게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열심히 하고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밝혔다.

불편한 몸이었지만 이봉주는 여전히 달리고 싶어 했다. 그는 최근 한 마라톤대회에 나타나 참가자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주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봉주는 “이렇게 아프니까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루 아침에 달리는 걸 못하게 됐다. 건강이 회복되면 1시간이라도 달려보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이 가슴 아파하며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붐은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라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방송엔 ‘국민 에너지송’이라 불리는 ‘나는 문제없어’의 주인공 황규영, ‘섹시한 남자’로 90년대 인기를 누린 혼성 그룹 ‘스페이스 에이’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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