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법적 절차 밟으실 건가요?” 아보카도 레시피에 사업 욕심

‘나는 몸신이다’가 당뇨를 타파했다.

13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당뇨의 위험성과 함께 혈당 수치를 낮추기 위한 운동법과 식이요법을 소개했다.

몸신크루는 ‘지피지기면 당뇨 백승’이라는 테마로 건강 비법 전달에 나섰다. 새롭게 닥터크루에 합류한 내분비내과 전문의 이은정 의사는 당뇨를 정확하게 알기 위한 4가지로 탄수화물, 포도당, 췌장, 인슐린을 꼽으며 이해를 도왔다.

조은비 몸신은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순서로 섭취하게 될 경우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정 의사는 조은비 몸신이 이야기한 식사 순서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들며 건강 비법에 신빙성을 더했다.

다음으로 김명선 몸신의 인간 승리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개그맨 시절 고혈압, 지방간, 고지혈증 뿐만 아니라 당뇨 전단계 판정까지 받은 후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것. 헌혈을 해도 피가 폐기될 정도였다던 김명선 몸신은 전당뇨를 극복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은정 의사 역시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아보카도를 활용한 토스트 레시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 아보카도 토스트를 맛본 크루들은 연신 탄성을 내뱉었다. 강재준은 “제가 판매하면 법적 절차를 밟으실 거냐”라며 아보카도 토스트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웃음을 안겼다.

두 몸신과 닥터 크루의 건강법까지 밝혀진 가운데 몸신 왕에는 김명선 몸신이 당선됐다. 시즌 1에서는 의뢰인으로, 시즌2에서는 몸신으로 다시 출연한 김명선은 “너무나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