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김숙과 촬영하며 처음으로 7㎏ 쪄…옷 못입겠더라”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17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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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살이 찌는 방법을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최근 모델 주우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주우재는 “저와 결을 같이 하는 분이 오늘 놀러와주셨다. 얼마 전부터 방송을 다니면서 ’내가 주우재보다는 잘 먹는다‘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있어서 모셔왔다”며 산다라박을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주우재를 향해 “(주우재는) 기본적으로 식욕이나 열정이 없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이 “페퍼로니 피자 2 조각은 먹는다”고 하자 주우재는 “저는 주문을 하면 피자를 라지로 먹는다. 네 조각을 먹는다”고 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언제요?”라고 물으며 웃었다. 주우재는 “언제 어디서부터 오해를 풀어가야 할지 모르겠는데, 철저하게 방송이 만든 프레임에 갇힌 폐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산다라박은 “저는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대식가랑 먹으면 양이 늘어나는데 (박) 소현 언니랑 먹으면 그렇게 입맛이 떨어진다. 오늘도 식욕이 뚝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진짜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 앨범 발매(7월12일)만 남았다. 그래서 이제 식단을 해야 하는지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제가 원래 탄수화물,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데, 그러면 배만 나온다. 식단을 위해서는 건강식으로 먹어야 할 것 같다”며 “샌드위치 하나를 사면 점심, 저녁을 먹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다라박은 “제가 처음으로 한 6~7㎏ 찐 적이 있는데 옷을 못 입겠더라. 맞지를 않는다”며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니까 옷 입는 맛은 난다. 코로나가 딱 시작되고, 평생 하던 운동을 2년 쉬고, 관리도 쉬고, (김) 숙 언니와 ’비디오스타‘가 끝나고 나니까 7㎏가 쪄있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그럼 찌긴 찌네요. 보통 우리 같은 사람들은 먹거나 한다고 해서 찌지 않거든요”라고 했다. “저도 2019년에 운동을 거의 (김)종국이형만큼 했다”며 “운동 끝나면 샌드위치나 햄버거집에 가서 먹고나서 1㎏가 쪘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은 “저도 지금 살을 찌우려고 노력 중인데 1㎏ 찌우기도 어렵더라”며 “살이 쪘을 때는 제가 술을 못하는데, 술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뮤지컬 하면서 대학로 사람들이 다 주당이라서 그때 같이 술을 마셨다”고 회상했다. 주우재는 “살을 찌우려면 다 하나같이 ’술 마시면 돼‘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말했고, 산다라박 역시 “살을 찌우려면 술 마시고, 운동 안 하면 된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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