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18일 관련 보도가 나오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냥 참았는데 너희는 정말”이라고 적었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날 한 매체는 녹취록을 입수했다며 MC몽이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며 “지금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래야 형이 넘버원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MC몽은 엑소 유닛 ‘첸백시’(첸·백현·시우민)와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졌을 때 연루 의혹을 받았다. MC몽이 사내이사로 있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외부 세력으로 지목됐다.
당시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라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 평범한 교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 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 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엑소는 SM과 계약 일부를 협의·수정하고 오해를 풀었으며,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를 발매했다.
댓글 0